친절한 견본씨의 잡동사니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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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뮤직캐시 링크 걸려 있음.

 

 

1. 아니 이게 가능해?? 음악만 틀면 돈을 벌어? 뮤직캐시

 

뮤직캐시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돈 버는 앱'이라고 쳐서 나온 목록 중에서 괜찮아보여서 다운받았어요.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라고 생각하면서 다운받았는데 그게 가능하더라고요 ㅋㅋ(어떤 원리로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제부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주로 궁금한 핵심 내용 Q&A

 

Q. 음악을 튼지 어떻게 암? 해킹당하는 거 아님?

A. 사용시간을 측정하는 류의 어플들은 사용시간을 알고자하는 어플에 접근권한같은 걸 요구한다. 해킹까지는 아니고 사용시간만 알기 위해서 필요한 절차라고 보면 된다.

 

Q. 유료 음악 어플만 가능한 건지?

A. 무료 어플도 가능하다. 주인장은 삼성뮤직을 선택했는데 꼬박꼬박 잘 모인다. 캐시 적립이 가능한 앱은 삼성뮤직, 멜론, 지니뮤직, 플로, 네이버뮤직, 바이브, 카카오뮤직, 벅스, 알송이 해당된다. 적립 가능한 앱은 또 추가가 된다고 한다. 여러개 동시 측정은 불가능하고 선택한 어플만 가능하다. 그리고 음악 어플을 도중에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Q. 그래서 포인트는 어떻게 버는 건가?

A. 뮤직캐시는 포인트 개념을 '뮤직박스'와 '캐시'로 나뉜다. 뮤직박스가 7개면 1캐시이고, 1캐시는 1원이다.

유저가 음악 어플 플레이 시 2분마다 뮤직박스가 1개 지급된다. 즉 14분이면 1원을 버는 셈.

뮤직박스 7개로 50캐시를 뽑는 뽑기를 할 수도 있다.

뮤직박스는 최대 300개까지 모인다.(박스 손실이 난 후에 알았다...)

 

Q. 14분에 1원? 누구 코에 붙여!

A. 그 말이 백번 옳다. 시간 대비 얻는 수익으로는 꽝이다. 그런데 음악 어플은 아무리 사용해도 핸드폰이 뜨거워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Q. 아무튼 뮤직박스랑 캐시는 어떻게 쓰는데?

A. 50캐시 뽑기, 상품 뽑기, 현금 환급받기 이렇게 3가지가 있다.

50캐시 뽑기는 옛날 문방구점에서 하던 종이 뽑기처럼 생겼다.

뽑기 개수는 총 50개이며 모든 유저한테 동일하게 보인다. 30분마다 초기화가 된다.

뽑기 50개 중에서 2개만 50캐시를 주며, 나머지는 다 뮤직박스 1개이다.

뽑기는 일인당 3개까지 뽑을 수 있으며, 50캐시가 다 뽑힌 즉시 판이 초기화가 된다.

 

 

 

상품 뽑기는 현재 3개가 있다.

1. 농심 짜파게티큰사발(1265원)을 15캐시로 뽑기

2. 구글기프트코드 5천원(5500원)을 30캐시로 뽑기

3. 컬쳐랜드 1만원권(11000원)을 50캐시로 뽑기

 

실시간 당첨 유저들을 보면 할만할 것 같긴한데, 나는 똥손이라 별로 기대 안한다.

 

 

현금으로 환급받기는 10000원(12000캐시)부터 가능하다. 만원 단위만 가능하기 때문에 10100원은 신청할 수 없다. 금액이 더 커도 보너스 그딴건 없다.

 

 

 

3. 직접 해보니...

 

어플 자체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필요한 것만 딱딱 집어넣은 느낌이에요.

이 어플의 장점은 잠금화면에 팝업 광고를 띄우는 것 빼고는 사람을 귀찮게 하지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예전 문방구에서 종이 뽑기하던 추억이 떠올라서 뽑기하는게 재밌더라구요.(중요한 건 100번 뽑을 동안 50캐시 한번도 못 얻음.. 똥손 ㅠㅠ)

 

잠자기 전에 음악을 켜놓고 소리를 0으로 하고 화면도 꺼뒀는데 뮤직박스가 잘 들어왔어요. 뮤직박스는 음악을 정지했을 때 일정 시간이 지난 후 일괄 지급되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니 2백개 이상 쌓여서 기분이 좋았었죠.

 

뮤직박스를 많이 모은 다음 한꺼번에 쓰려고 했는데 300개가 넘어가니까 사라지더라구요 ㅠ 설명서에도 안나와서 손해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캐시가 잘 안모여요.

게다가 환급금액도 12000캐시에 10000원이라니.. 수수료가 20%가 조금 넘네요 ㄷㄷ 앱테크로는 낮은 수준인 것 같습니다.

 

돈이 쌓이는 재미보다는 뽑기하는 재미로 즐기기 적당한 것 같습니다.

또 핸드폰이 뜨거워져서 식힐 때 틈새공략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ㅎㅎ

 

p.s.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음악 어플을 켜두지도 않았는데 1~5 뮤직박스가 랜덤한 시간에 들어오더라구요. 좀 더 지켜볼 이유가 생긴 것 같습니다.

짜증나는 점 하나가 생겼습니다.. 캐시 교환할 때 처음에는 광고가 안 뜨는데 일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부터 광고가 랜덤으로 튀어나와서 강제로 클릭하게 됩니다.. 이건 고의성이 너무 다분해서 꽤심한데..

 

4. 마무리

 

앞서 말했듯이 사실 시간 효율로 따졌을 때 썩 좋은 앱테크은 아니에요.

비슷한 어플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그런데 팝업 광고도 심하지 않고 음악 어플은 틀어놔도 핸드폰이 뜨거워지지 않죠. 그런 점에서 가산점을 주고 싶습니다.

'종이 뽑기의 손맛이 그립다!', '나는 운이 좋다!'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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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뮤직캐시 링크 걸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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